홍성군자원봉사센터, 경북 영덕군에 산불 이재민 식료품 전달 > 보도자료

홍성군자원봉사센터, 경북 영덕군에 산불 이재민 식료품 전달

- 500만원 상당 식료품 후원 받아 전달, 2년 전 산불 피해 도움에 보답 -

홍성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방은희)는 10일 경북 영덕군에 5백만원 상당의 산불 피해민 지원 식료품을 전달했다.

군자원봉사센터는 산불 피해 현장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재난현장자원봉사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피해지역 센터와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실질적으로 필요한 물품을 사전에 파악하였다. 그 결과 식사 대용의 햄버거나 빵, 영양바, 간식류, 건강 유지를 위한 비타민제 지원을 요청 받았다.

이번에 전달된 식료품은 김해시에 거주하는 유태네 가족이 보내 온 라면 5박스, 단미디저트 빵과 관내 김 생산 업체인 (영)최강식품에서 후원한 김세트 등이다.

이종우 최강식품 대표는 "이재민분들이 대표적인 간편 반찬인 조미김을 드시고, 조금이나마 힘을 얻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해에서 라면과 빵을 보내 온 유태네 가족은 "힘들 때 우리 서로 나누는 거에요. 힘내세요"라는 손글씨를 적어 응원의 마음을 전했다.

방은희 홍성군자원봉사센터장은 "개인, 가족, 기업 등 전국에서 보내주신 나눔과 응원의 마음이 이재민들에게 진심으로 닿길 바란다"며, "모두가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많은 자원봉사자들의 활동에도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앞서 군자원봉사센터는 경북 지역 대형 산불 직후 '재난현장 통합자원봉사지원단' 교육, 간담회를 개최하여 민간 영역 재난 대응 준비 상황을 점검하는 한편, 피해 지역 이재민을 돕기 위한 후원 물품 파악 및 접수 활동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