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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자원봉사센터, 복날 맞이 냉면 키트 제작, 나눔

- 코레일 한국철도 홍성관리역 100만원 후원과 제작에 손길 보태 -

(사)홍성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방은희), 코레일 한국철도 홍성관리역(역장 박재훈)이 24일(목) 중복을 맞이하여 관내 취약계층과 소외 가정에 복날 맞이 음식 키트 340개를 제작·전달하였다.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지역민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돕기 위해 진행된 ‘냉(冷)하고 쿨(Cool)하게’ 행사에는 홍성역, 한국새생명복지재단 파란천사, 자원봉사센터 거점캠프 활동가, 재능전문봉사단 우리동네 홍반장, 홍성제일감리교회 교인 등 5개 기관, 단체에서 30명이 참여했다.

이번 복날 키트는 냉면과 육수, 다양한 간식거리로 구성되었는데 홍성역은 후원뿐 아니라 직원들이 직접 파운드케이크를 직접 만들고 포장까지 손을 보탰다. 재능전문봉사단 브레드홍과 자원봉사자들은 직접 빵을 제작하고, 한국새생명복지재단 파란천사에서는 구운 계란 후원을 통해 풍성함을 더했다.

이렇게 제작된 복날 키트는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추천한 185개 가정을 비롯하여 자원봉사센터 거점캠프 활동가, 한국새생명복지재단 파란천사가 발굴한 소외 가정에 전달되었다.

박재훈 코레일 홍성역장은 “철도라는 미래 교통으로 전국을 연결하는 우리 기관이 사람과 사람의 관계를 연결하는 자원봉사와 사회공헌 활동에 참여하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서 신뢰받는 기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참여 소감을 전했다.

방은희 홍성군자원봉사센터장은 “지역민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한걸음에 달려와 주신 자원봉사자 모두에게 고맙다”며, “작은 나눔의 마음이 지역사회 내에서는 커다란 울림이 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한편, 홍성군자원봉사센터는 이번 폭염에 대응하고 지역민의 시원한 여름나기를 위해 얼음물 정거장을 전통시장 주변에서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