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일회용 비닐봉투 없는 날’ 맞아 폐현수막을 보냉가방으로 재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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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일회용 비닐봉투 없는 날’ 맞아
폐현수막을 보냉가방으로 재탄생
- 자원봉사센터 ‘패션홍 재능전문봉사단’, 장애인보호작업장, 축산과 힘 모아 -
오는 7월 3일은 세계 일회용 봉투 없는 날이다. 스페인의 환경단체가 처음 제안해서 만들어진 날로 현재 40개국이 함께 참여하고 있다.
홍성군자원봉사센터, 홍성군장애인보호작업장, 홍성군 축산과가 폐현수막을 활용한 보냉 가방 만들기 사업을 진행했다. 이번 사업은 평소 쉽게 사용하고 버려지는 폐현수막을 재활용하고, 홍성군의 친환경·유기농 축산물 홍보의 일환으로 추진되었다.
폐현수막을 선별, 세탁, 재단하는 활동에는 홍성군장애인보호작업장의 종사자들이 참여함으로써 새로운 일감을 제공하고, 보냉가방 제작 활동에는 자원봉사센터에서 양성한 ‘패션홍 봉사단’과 대한적십자사 홍성지구협의회 봉사원들의 재능 기부 활동으로 이어져 그 의미를 더 했다.
이번에 제작된 1,500개의 폐현수막 보냉 가방은 축산물 판매 시 비닐봉투 대신 제공하여 일회용 봉투 사용량을 줄이는 효과와 함께 홍성군 농축산물 판촉, 전시 행사, 축제 현장에서 다양하게 활용되어 친환경 이미지를 부각시킬 예정이다.
백상미 패션홍 봉사단 회장은 “원단 특성상 제작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폐현수막 보냉가방이 예쁘게 완성되어 기쁘다”며 “지구도 살리고 축제 및 행사장에서도 요긴하게 쓰일 것을 생각하니 뿌듯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방은희 홍성군자원봉사센터장은 “행사장 곳곳에 사용되는 현수막의 재사용 방안을 고민하던 차에 폐현수막 보냉가방을 제작하는 업사이클 현장을 보니 자원봉사가 열어갈 무궁무진한 영역이 더욱 기대된다.”며 소감을 전했다.
홍성군자원봉사센터는 2024 재능전문봉사단 양성 과정을 통해 커피 바리스타 전문 봉사자 10명, 패션 전문 봉사자 10을 배출, 배운 기술과 재능을 지역사회를 위해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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